2020년 2차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전체회의 서면심의로 개최
제주지역의 내년도 한우 종축 및 액상정액 공급가격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분양 전 제주지역 가축시장의 3개월 평균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김대철)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2020년 제주특별자치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서면심의로 개최하고, 2021년도 종축 및 액상정액 공급가격을 심의·결정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결정된 2021년도 종축 및 액상정액 공급가격을 보면, 한우는 종전과 같이 분양 전 제주지역 가축시장 3개월 평균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심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
제주마의 종축·액상정액 공급은 축협 가축시장에서 공개경매 분양하며, 분양가격은 2020년 공개경매 기초가격과 입찰상한가를 적용해 결정했다. 올해 제주산 자마 및 육성마의 경매가격은 자마의 경우 암말이 70만원, 숫말은 60만천원이었고, 성마는 암말 90만원, 숫말 80만원이다.
재래가축인 경우 제주흑돼지는 올해와 같이 일반분양 25만원, 연구용 10만원으로 결정했고, 재래닭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분양 전 도내 실거래가격으로 결정했다.
축산진흥원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전적으로 우수한 종축과 액상정액을 농가에 공급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함으로써 양축농가의 꿈과 희망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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