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올해의 남자 선수에 '킹' 제임스…역대 최다 4회 수상
AP통신 올해의 남자 선수에 '킹' 제임스…역대 최다 4회 수상
  • 제주매일
  • 승인 202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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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연합]
르브론 제임스. [연합]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 르브론 제임스(36·미국)AP통신이 선정하는 올해의 남자 스포츠 선수 영예를 안았다.

AP통신은 27"올해의 남자 선수로 제임스를 선정했다""제임스는 올해 '흑인 생명이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을 세상에 알렸고, 리그에서도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제임스는 2013년과 2016, 2018년에 이어 통산 4번째 이 상을 받게 됐다.

1931년 창설된 AP통신 올해의 선수에서 남자 선수 부문은 제임스 외에 타이거 우즈(골프), 랜스 암스트롱(사이클·이상 미국)4회 수상이 최다 기록이다.

28일 발표되는 올해의 여자 선수 부문에서는 베이브 디드릭슨(골프·미국)6, 세리나 윌리엄스(테니스·미국)5회 선정된 기록이 있다.

제임스는 올해 10월 끝난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LA 레이커스를 10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며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최근 8년 사이에 절반인 네 차례나 이 상을 받은 제임스는 "경기에서는 항상 내 모든 것을 쏟아내며 내가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한다""코트 밖에서도 사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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