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교는 지난해 2~6학년 학년당 1개 학급씩 5개반 110명을 기초체력반으로 지정해 군것질 않기, 운동하기 등을 시행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3월에는 △과체중(표준체중에 10~20%) 26명 △경도비만(20~30%) 33명 △중등도비만(30~50%) 40명 △고도비만(50% 이상) 11명 등으로 정상체중인 학생은 없었다.
그러나 10개월이 지난 12월 측정 시에는 고도비만이 1명, 중등도만이 29명으로 줄어들어 21명이 중증 비만에서 탈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설탕류 섭취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과자나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등 군것질을 하지 못하도록 지도하고, 하루 300~400㎉ 정도의 운동을 시행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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