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중학교 자가격리자 발생…기말교사도 연기
제주시내 중학교 자가격리자 발생…기말교사도 연기
  • 강동우 기자
  • 승인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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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백아카데미 강사 확진 판정 수강생 4개교 16명 자가격리
학원발 자가격리자 발생으로 기말고사 일정이 잠정 연기된 오현중학교.
학원발 자가격리자 발생으로 기말고사 일정이 잠정 연기된 오현중학교.

제주시에 위치한 백아카데미 학원강사 A씨가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4개교 16명도 자가격리 되면서 중학교 기말고사가 연기되는 등 학사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A씨는 지난 20일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어 21일 검사를 받고 밤 늦은 시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22일 새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A씨의 확진사실을 전달받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던 중 A씨가 학원강사로 근무하는 사실을 확인했고 현재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된 학생들에게 자가격리를 통보했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오현중 8명, 동여중 4명, 일중 3명 , 탐라중 1명 등 중학교 2학년 4개교에 총 16명이다.
도에서는 22일 새벽 학생들에게 자가격리 대상자임을 알렸고, 교육청에서는 해당학교에 이 사실을 전파해 새벽 5시 경 학생들에게 전화로 등교 중지 조치를 했다.
해당 학교 중 세 곳은 오늘 기말고사가 예정되어 있어 평가를 연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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