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현주 제주은행장이 재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17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어 계열사 대표이사 인선을 발표했다. 2018년부터 제주은행을 이끌어온 서 행장은 재연임에 성공해 내년에도 제주은행을 이끌게 됐다.
이번 연임은 코로나19, 사모펀드 사태 등으로 인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안정을 선택한 인사로 풀이된다.
서 행장은 디지털 전환을 내년도 주요 과제로 삼고 새로운 플랫폼 개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서 행장은 제주 경제·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금융권 최초 모바일 관광 플랫폼인 ‘제주지니’ 앱 개발을 주도했다.
제주지니는 제주도의 맛집, 관광지, 렌터카 등 관광 정보를 담은 여행 애플리케이션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홍보비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한편 제주은행은 최근 따뜻한 금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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