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고인철)은 예산 5억8300만원을 투입해 해상교통관제(VTS) 레이더 장비 1대를 청사옥상에 추가로 설치, 제주항 및 연안해역에서의 해상교통량 증가에 따른 입출항 선박의 안전 확보는 물론 항만 이용자에 대한 고품질 관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설치된 VTS 장비는 레이더, 관제 운용콘솔 각 1대로 기존 산지등대 레이더 장비와 연계 운영, 고장발생시 신속히 대처함은 물론 사각지대 해소로 선박운항상황을 한층 더 정밀분석, 선박안전운항을 도모하게 된다. 또 농무기 등 기상악화시 입출항선박에 대한 신속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선박안전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VTS시스템과 항만운영정보망(PORT-MIS) 연결로 항만이용자들에게 인터넷을 통한 입출항 정보 실시간 제공 등 한단계 발전된 관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제주해양청은 해상교통관제의 역할과 기능강화로 항만내 교통흐름에 원활을 기하고 해상에서 선박충돌로 인한 생명, 재산의 손실과 해상오염을 최소화하는 등 효율적인 항만운영으로 고객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