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지역 중고교 교원 증원 과밀학급 해소
제주시 동지역 중고교 교원 증원 과밀학급 해소
  • 임아라 기자
  • 승인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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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내년 교원수급 계획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가운데 안전한 학교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제주도내 47개 학급이 신설되고 제주시 동지역 중·고등학교에 교사가 증원 배치된다.  

제주도교육청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2021학년도 교원 수급 계획’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 등을 발표했다.  
내년도 교원 수급 계획의 주요 내용은 제주시 동지역에 교사 70여명(공립 30명, 사립 40명)을 증원 배치하는 것과 국·공·사립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중학교 16학급, 고등학교 31학급을 증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국가 정원에 해당하는 교원정원은 현재 배정된 정원 내에서 교원을 배치해야 한다. 이에 교원 1인당 수업시수 조정과 더불어 읍면지역 교원의 이동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교육청은 부족한 인력에 대해서는 수업시수 이외의 인력지원 방안을 적극 발굴,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그 동안 수업 시수로 반영되지 않아 교사에 수업 부담 문제를 낳았던 창의적체험활동도 연차별로 수업 시수로 반영된다. 

교육청은 제주지역 특성을 살린 공교육 모델학교(다혼디 배움학교, IB 학교 등) 및 공간혁신 교육환경 개선 사업 확대지원을 통해 읍면지역 교육활성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교사 및 학생, 학부모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하며 사용권자들을 참여시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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