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열리는 제주도민 신년인사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제3차 대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제주도를 비롯한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협력하는 차원에서 2021년 도민 신년인사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김대형 제주상의 회장은 “매년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상공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신년인사회가 제주상의 창립 이래 처음으로 취소돼 아쉽기는 하지만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로서 지자체의 방역활동에 적극 협력하는 차원에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생활방역 수칙 준수를 통해 산업현장은 물론 우리의 모든 일상이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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