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공공기관 등과 업무협약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제주지역 중소상공인을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를 비롯한 전국 5개 기관이 손을 잡고 지원사격에 나섰다.
JDC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공항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와 16일 ‘중소상공인의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상공인들의 ‘내수 경쟁력 제고’와 각 기관이 보유한 수출 관련 프로그램 등의 활용으로 ‘수출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각 기관 사회공동 활동으로 기획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존위기에 내몰린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주국제공항 내 홍보매장을 마련, 중소상공인 생산품을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5개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핵심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매장 운영 노하우를 활용한 마케팅 추진 △중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교육 △내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매장 운영 △수출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해외 마케팅 지원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핵심역량을 결집해 중소상공인의 내수 활성화 및 수출 활성화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협업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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