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미래전략 보고서 ”글로벌 인지도 높여야“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제주 관광은 붕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제주관광공사는 12일 제주관광 미래전략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및 정치 상황으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관계의 기회포착을 위한 인지도가 미흡한데다, 교통과 언어소통 등 관광인프라가 부족한 제주는 변화 상황을 기회로 대응하기 위한 기반이 취약하기 때문에 이 같은 약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것이다.
관광공사는 “글로벌 관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젊은층 대상의 마케팅 통로 등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 관점에서 개선해야 할 점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 청결 인증 캠페인 △지속가능 제주관광 실현을 위한 지역주민 대상 관광전문가 양성 △카본프리 제주 아일랜드 실현을 위한 친환경 모빌리티 활성화 등을 단기적인 방안으로 꼽았다.
중기적으로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 콘텐츠 발굴 △지역 커뮤니티 디자이너 양성 △글로벌 기업 연계 제주 브랜딩 활성화 △지역 내 매력적 관광일자리 제공을 선정했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수준의 에코시티 및 스마트 시티로의 포지셔닝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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