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하추자 새로운 볼거리 제공
올레코스 조성…지역 관광활성화 기대
올레코스 조성…지역 관광활성화 기대

하추자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추자면 신양2리 용둠벙 진입로 정비사업이 완료됐다.
급경사로 된 용둠벙 진입로는 정비되지 않아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정비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 2억원이 투입돼 용둠벙 진입로(길이 106m)에 제주형 판석 계단과 제주형 돌담 설치 등이 완료됐다.
용둠벙은 바다로부터 연결된 벼랑이 마치 용이 기어간 자국처럼 비늘자국이 나 있어 용이 날아 올라 가면서 남긴 자국이라고 전해지는 숨은 명소다.
제주시는 “이번에 준공된 용둠벙 진입로가 하추자 대왕산 산책로와 연결됨으로서 새로운 추자 올레코스 조성으로 관광객 유입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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