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제주TP
11일 맞춤형 설명회 가져
11일 맞춤형 설명회 가져
FTA 네트워크 중 하나인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발효를 앞두고 이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와 제주테크노파크는 급변하는 대외통상환경의 최신정보를 제공하기위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중점산업 맞춤형 설명회’를 11일 개최했다.
RCEP이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으로, 중국이 2012년부터 진행에 왔던 무역 질서의 한 축이다.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현재 아세안 16개국이 협정대상국이다. 향후 회원국간 원산지 규정에 대한 혜택이 다양해져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필수다.
이번행사는 김대권 관세사를 초청해 ‘원산지규정을 중심으로 한 RCEP’ 이라는 주제로 설명회가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RCEP 정의, FTA와 차이점, △RCEP의 특징, △RCEP을 활용한 전략품목 등이 다루어졌고, 이에 관심이 있는 제주 수출기업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정보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김대권 관세사는 “이번 RCEP 출범에 있어서 우리나라로선 일본과 첫 FTA 라는 부분에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 RCEP을 적극 활용한다면 수출업체들에게 또 하나의 수출길이 열릴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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