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감귤 신품종 ‘윈터프린스’가 제주감귤농협의 유통망을 거쳐 10일 수도권 대형상점에서 첫 선을 보였다.
윈터프린스는 2016년에 개발된 품종으로 현재 41농가(7.0ha)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연구회가 결성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반 감귤류와 다르게 가시가 없고, 과실이 달리는 기간이 짧아 소득이 없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수확기는 12월 상순으로 이 시기에 주로 유통되는 황금향에 비해 당도가 12.5∼13.5°Brix로 높고, 산함량은 1.0∼1.2%로 적당하다.
제주감귤농협 유통사업단은 국내육성 품종 보급, 유통망 확장,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이마트와 유통 상생을 맺어 소비자를 찾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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