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레드향연구회, 농작업 안전 실천 대상 수상
서귀포레드향연구회, 농작업 안전 실천 대상 수상
  • 강동우 기자
  • 승인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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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 위험도 69.4% 감소·안전관리 인식수준 53.1% 향상 등 성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개최한 ‘2020년 농작업안전 실천 경진분야’에서 서귀포시레드향연구회(회장 오병국)가 대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개최한 ‘2020년 농작업안전 실천 경진분야’에서 서귀포시레드향연구회(회장 오병국)가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화선)는 지난 11월 26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개최한 ‘2020년 농작업안전 실천 경진분야’에서 서귀포시레드향연구회(회장 오병국)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서귀포시레드향연구회 17농가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5,700만 원을 투입해 작업 단계를 고려한 위험요인 진단 및 개선으로 농작업 재해 예방, 안전성 향상 등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보급했다.
이를 통해 농작업 단계를 고려한 농작업 위험요인 분석 및 개선으로 농작업 재해를 예방해 종합적인 농작업 안정성 향상을 유도하고, 농업인의 안전관리 인식을 개선해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였다.
서귀포시레드향연구회는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통해 농작업 위험도 69.4% 감소, 안전관리 인식 수준 53.1%가 향상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 컨설팅을 추진해 단계별 레드향 작업 및 위험요인 분석, 위험성 평가, 작업별 대책수립, 도입된 개선안 평가 등 4단계로 실시해 농작업 안전개선에 필요한 안전장비를 선정해 32품목 260개를 보급했다.
이를 통해 과원 관리, 정지·전정, 방제 등에서 위험수준은 사업 전 3.3에서 사업 후 1로 낮아져 69.4% 감소 효과를 보였으며 농작업, 농기계, 위험물 및 생활환경 관리에서 안전관리 인식수준은 541점에서 828점으로 53.1%가 향상됐다.
특히 서귀포시레드향연구회는 농작업 안전장비, 보조기구 도입으로 농산물 안전관리 초석을 마련해 2020년 7월에 참여농가 전원이 GAP 인증을 받았으며, 10월에는 저탄소인증을 위한 현지심사도 마쳤다.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 경진은 농작업 위험요소 분석 및 개선을 통해 농작업 재해 예방과 농업인 안전성 향상에 모범이 된 작목단체를 발굴·시상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경진에서는 △2020년 작목별 맞춤형안전관리 실천 추진성과 △농작업 사고, 농약사용, 시설·환경 등 농작업 안전기록부 작성 △안전교육, 안전장비‧보호구 활용 등 농작업 안전관리 개선 등 3개 항목에 걸쳐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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