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결과 10월 들어 50%대 회복 후 11월에는 52.7%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1월 전국 15개 시도지사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에서 52.7%로 4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8일 발표한 11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는 52.7%로 4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무수행 지지율이 가장 높은 광역자치단체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로 66.6%를 기록했으며, 이어 김영록 전남도지사 63.1%, 이철우 경북도지사 54% 등이었다.
원 지사는 올들어 지난 1월 47.8%의 지지율을 기록해 9위로 중하위권을 달렸는데 2월 51.5%, 3월 53.2%, 4월 55.4%, 5월 53.1%, 6월 52.2% 등 올 상반기에는 50%를 넘었었다.
하지만 올 7월 지지율이 49.5%, 8월 47.9%, 9월 49.0%로 과반의 지지율을 얻지 못하다가 지난 10월 52.7%로 과반을 회복한 이후 지난 11월에는 4위에 랭크됐다.
리얼미터의 11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는 유무선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10월24일~31일, 11월23-30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전국 18세 이상 7천500명(광역단체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광역자치단체별로는 ±3.1%포인트) 응답률은 4.9%이다.
기타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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