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도서관이 2일 강상주 시장을 비롯 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서부도서관은 1997년부터 지역유지 및 교육자들로부터 교육문화 공간 확충과 지역간 균형발전 도모 차원에서 신축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2002년 3월 공사에 착공, 총 20억원(국비 4억, 도비 5억, 시비 11억)이 투자돼 이날 개관했다.
서부도서관은 7866㎡(2390평)의 대지에 지상 3층 건축면적 1177㎡(356평)의 규모로 열람실(182석), 아동열람실(48석), 도서 5000권, 디지털정보이용실, 종합자료실, 세미나실, 정기간행물 코너,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서부도서관은 앞으로 국민체육센터와 더불어 복합 문화체육시설로 지역 주민의 문화발전 및 건강증진 등 지역균형발전의 시발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