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찬성단체 100여명 道·의회서 항의시위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여론조사가 추진되고 있지만 찬반 갈등은 격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제2공항 찬성단체인 제주 제2공항 건설촉구 범도민연대와 성산읍청년희망포럼 회원 등 100여명은 8일 제주도청 정문과 제주도의회 정문에 집결해 항의시위를 했다.
이는 지난 7일 제2공항 반대단체가 “제2공항 여론조사의 질문도 여론조사로 결정하자”는 주장에 맞불을 놓은 것이다.
제2공항 찬성단체들은 “제주의 미래와 경제적 발전을 제주의 정치인들이 망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2공항은 제주도 발전의 또 다른 경제적 기여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만, 제주도의회 갈등특위 박원철, 홍명환, 강성의, 조훈배는 개인의 이익과 다음 도의원 당선을 위해 반대단체들과 손을 잡고 제2공항 건설에 적극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오는 14일이면 제2공항부지 150만평의 개발행위 제한구역이 해제된다”며 “지난 5년간 아무런 개발과 영농생활 조차 하지 못하게 된 피해를 책임지는 정치인은 아무도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국책사업을 전례에 없는 여론조사로 결정하자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법치주의 국가의 법의잣대를 정치인들이 마음대로 주무르는데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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