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하면서 비타민C 즐기기
‘집콕’ 하면서 비타민C 즐기기
  • 제주매일
  • 승인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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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아-서귀포농업기술센터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 되고 있는 시대,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해결 책으로 비타민C가 제시되었다. 美 벤터빌트 대학교 해리슨 박사의 비타 민C 효과를 소개한 자료에 의하면 알츠하이머 예방을 위해서는 비타민C 과잉 섭취를 걱정하기 보다는 결핍을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비타민C는 여러 비타민의 대표 주자로 피로회복, 기미, 주근깨, 감기예방 등 영향을 안 미치는 부분이 없을 정도로 다방면에서 우리 몸을 이롭게 한다.
그뿐인가 비타민E 등 다른 항산화제를 보호하고 면역세포에 힘을 주는 착한 비타민으로 가히 항산화제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다.
 감기예방 효과에서도 알 수 있듯 비타민C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에 의한 여러 종류의 전염을 예방한다. 가정의학과 이승남 박사에 의하면 비타민C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면역력이라는 보초를 세워 아예 병원균이 발붙일 곳을 없게 만든다고 한다. 특히 요즘처럼 미지의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불안할 때는 정말 필요한 것이 비타민C일 것이다. 이처럼 노인에서부터 어린아이까지 꼭 챙겨야 할 것이 비타민C이다. 감귤은 비타민C 그 자체다. 감귤을 겨울 과일로 주신 것은 비타민C를 충분히 보충하라는 자연의 섭리라고 생각한다. 특별한 도구 없이 손으로 쉽게 까서 먹을 수 있는 감귤, 외출 할 때 가방에 넣고 다녀도 깨질 염려가 없으며 혼자서 먹기 그러면 나눠서 먹기도 좋고 그 뿐인가 식사 후 남아 있는 음식의 냄새도 잡아준다.
 감귤 100g당 비타민C는 36mg 정도 함유되어 있다. 성인 비타민C 권장 섭취 량을 100g으로 보면 중간 크기의 감귤을 하루 5개 정도만 먹어도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다.
 추워도 좋으니 마음 놓고 돌아다니면서 수다도 떨고 맛집도 돌아다니고 싶은 요즘이다.
그러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집콕’ 생활을 피할 수 없다면 가족 모두의 건강을 챙기는 방법으로 ‘감귤’을 선택하는 현명함을 발휘할 때이다. 지금부터 나오는 감귤은 정말 맛있는 감귤이다. 따뜻한 거실에 온 식구가 모여 TV 보면서 비타민C를 챙겨보자.  1인 1일 5개 감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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