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격상 대비한 학사 일정 협의” 주문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유지 속에서도 2단계 격상을 대비한 학사 일정과 학교 현장 협의를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7일 오전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긴급 대책본부회의를 갖고 이 같이 주문했다.
또한 12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치러지는 교원 임용시험과 교육공무직 채용 시험, 타 기관 채용 시험 등의 안전 대책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각종 채용시험이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시험 주관 기관 등과 충실히 협력하라”며 “올해 수능을 안전하게 치른 경험이 있는 만큼 채용 시험도 수능에 준하는 수준으로 대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학원의 방역을 강화하는 데에도 본청과 양 지원청, 직속기관이 협력을 다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4일부터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7일부터 유‧초‧중‧고등학교의 경우 정원의 3분의 2만 등교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1~2학년 매일 등교와 특수학교 등교수업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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