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의 날' 맞아 행안부, 훈·포장·표창 등 244점 수여
60년동안 취약계층 의료봉사와 지역인재 육성 교육·기부활동에 전념
60년동안 취약계층 의료봉사와 지역인재 육성 교육·기부활동에 전념

행정안전부는 '제15회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2020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수상자'를 3일 발표했다.
올해는 훈장 2점, 포장 2점, 대통령표창 25점 등 총 244점의 훈·포장과 표창이 수여된다.
자원봉사대상 최고 영예인 훈장은 제주 '아라요양병원' 이유근(76) 원장과 경기 시흥시 '나눔자리 문화공동체' 이상기(60) 대표가 받는다.
이유근 원장은 60년 평생을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봉사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기부활동에 전념해 왔다.
특히 제주도 자원봉사협의회 및 자원봉사센터의 출범과 정착을 주도하는 등 지역사회 자원봉사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상기 대표는 지난 23년간 매일 자원봉사를 실천해 총 3만 시간이 넘는 활동을 기록해오고 있다.
지금까지도 관내 취약계층 지원, 독거 어르신 식사 제공, 어르신·청소년 정서 상담 등 왕성한 참여를 이어오고 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국민포장에는 '부산 원불교봉공회' 김덕애 고문(75)과 대구 달서구 '장애인친구 샘터뭉침회' 김정구 회장(65)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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