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성 전 부지사 수기집 발간
전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호성씨가 우체국 행정서기에서 제주도 부지사를 지내던 35년간의 개인사를 모아 수상록 ‘오늘도 나는 새날을 일군다’를 펴냈다.저자는 수상록을 통해 스스로를 닦달하며 앞만 보고 내달렸던 삶을 돌아보며 한 템포 쉬며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
유년시절 이야기, 아내와의 이야기, 명예와 자존심으로 밤을 새며 일에 욕심 부리던 공직생활, 봉사활동에서 찾고 나누는 기쁨들, ‘공직생활의 추억과 보람’ ‘추억, 내 삶의 등불‘ ‘성찰의 시간’ ‘봉사와 함께 하는 삶이 아름답다’ ‘도전하는 삶이 행복하다’ 각 주제별로 총 5부로 묶인 글들은 그의 관조적 삶의 자세, 소신, 인생관을 읽을 수 있다.
또한 ‘오늘도 나는 새날을 일군다’에는 부만근 전 제주대 총장의 축하글, 현병찬씨의 축하휘호, 고성기씨의 축시, 양창보씨의 축화, 강정은 전 제주도교육감, 현경대 전 의원, 김영호 전 제주교대학장, 김인탁 김해김씨 좌정승공파 종친회장, 나기철 시인 등의 축사 등 다양한 읽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오늘도 나는 새날을 일군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4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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