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맘때 노지감귤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는 10kg들이 1상자당 평균 1만8000원에서 1만9000원대로 고공행진을 계속했으나 2005년산은 전년동기대비 급락하면서 1만3000원대를 유지, 앞으로 감귤 값은 더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
농협 관계자는 “현재 80% 이상 출하계통이 이뤄졌고 남은 기간 출하되는 감귤도 대과위주의 저장감귤이기 때문에 사실상 감귤 값 고공행진은 끝났다”면서 “앞으로 1만3000원대의 가격을 유지하는 것도 잘하는 것”이라고 피력.
이 관계자는 이어 “2005년산 감귤은 풍작해인데도 불구, 감귤원 폐원과 간벌, 유통명령시행에 따라 2년 연속 감귤 값이 좋았고 특히 생산농가들이 돈을 벌었다”면서 “2006년산 감귤도 좋은 가격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간벌과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농가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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