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개 항목 확대실시
제주시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가 강화된다.제주시는 올해부터 정수장 수질검사의 경우 월간 법정 수질검사 50개 항목은 물론 분기 검사인 55개 항목 외에도 자체적으로 14개 수질감시 항목을 설정, 총 69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또 시민들이 직접 이용하는 수도꼭지의 경우 일반 수도꼭지 40개소와 수도관 노후지역 수도꼭지 10개소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각 정수장에서 가정 수도꼭지까지 수돗물이 공급되는 과정의 수질변화를 감시하기 위한 급수과정별 모니터링 수질검사도 25개소에 대해 실시한다.
특히 수돗물수질 평가위원회에서 한국수자원공사에 의뢰, 실시하는 수질검사도 연 2회에서 4회로 늘릴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검사대상 수도꼭지를 다양화하고, 검사결과를 언론을 통해 공개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 불신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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