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찾는 관광객 10명중 5명이 제주 야간관광으로 적합한 장소로 해변을 선택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제주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사연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지난 7월 최근 3년안에 제주를 방문했던 관광객 53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로 이뤄졌다.
야간관광의 적합장소에 대한 설문결과 ‘해변 및 해안’이 50.8%로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야간관광시 선호하는 유형에 대한 조사결과 ‘경관 관람형’을 선호하는 비율이 61.6로 가장 높았다.
두 번째로 높은 선호지역은 전통시장(31.2%)이며 이어 상업지역(7.4%)을 꼽았다.
선호유형 역시 경관 관람형(61.6%)이 가장 높았으며 체험활동형(27.8%)과 시설의존형(10.0%)이 뒤를 이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야간관광 추진 적합지역의 기본 콘텐츠와 지역별 주제 콘텐츠를 개발하고, 총 31개의 콘텐츠를 단·중·장기 사업으로 구분해 제안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 야간관광 만족도 제고와 야간관광 소비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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