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53) 두산 베어스 감독은 오재일(34)을 한국시리즈(KS) 키 플레이어로 꼽았다.
오재일은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9타수 2안타, kt wiz와의 플레이오프(PO)에서 15타수 1안타에 그쳤다.
김태형 감독은 16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KS 미디어데이에서 "오재일이 살아나면 시너지 효과로 타선의 나머지 선수들도 살아날 것 같다"고 말했다.
2017년 PO에서 15타수 9안타(타율 0.600), 5홈런, 12타점을 올리며 NC 투수들에게 공포심을 안겼다.
KS 1차전 선발인 드루 루친스키를 상대로는 9타수 2안타 1홈런으로 다소 고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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