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11월 16일로 연간 위판액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수협은 2017년과 2018년 각각 1천270억과 1천10억원을 달성하며 연속으로 위판고 1천억원 달성했으나 2019년에는 전년대비 갈치어획량이 25% 감소하면서 위판목표 1천억원에 못 미치는 864억을 달성했다. 하지만 올해들어 갈치생산량 증가로 16일 기준 위판고 1천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이러한 갈치 생산량 증가로 서귀포수협에서는 위미항에 지상 2층규모로 선동갈치 16만 상자를 보관할 수 있는 수산물저온처리저장시설을 건립 추진 중으로 2021년 착공 예정이며 제반시설 확충을 통해 늘어나는 위판량에 따른 제비용을 줄여 어업인 소득증대 사업에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김미자 조합장은 “어업인과 중도매인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노력한 결과라며 생산량 증가에 따른 보관시설 확충과 신규 판로 개척에 노력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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