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농가 판로 확보·소득 도모 견인
제주도내 레몬재배농가들의 판로확보와 소득증대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한 판매가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13일 동부지역 레몬 재배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증대를 위해 오픈마켓 쇼핑몰을 이용한 판매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산 레몬 20톤을 판매할 계획이다.
도농기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도내 레몬 재배농가는 36농가 13.5ha 재배되고 있으며 2020년산 레몬 생산량은 340t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레몬 수입량은 2010년 5천600톤에서 2018년 1만7천500톤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제주산 레몬은 수입산에 비해 신선도, 안전성 등이 높다는 소비자 인식으로 선호도가 높다.
칠레산 레몬 판매가는 kg당 2천650원이나 제주산 레몬은 농가 수취가는 kg당 5천500원 내외이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월 26일 표선농협 회의실에서 동부지역 레몬 재배 9농가 및 유통업체 대상으로 쿠팡, 11번가, G마켓 등 오픈마켓을 이용한 판매 협의회를 개최해 2020년산 레몬 20톤 소진될 때까지 판매하기로 했다.
포장 단위는 농가별 선호 방식에 따라 2, 3, 6, 10kg로 출하하면 유통업체는 홍보 및 판매 등 상호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더불어 그린 레몬 판매를 원하는 농가 의견을 수렴해 함께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판매가는 레몬의 크기, 무게, 품질 등에 따라 다양한 가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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