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안심코드’ 13일부터 본격 출시
’제주 안심코드’ 13일부터 본격 출시
  • 강동우 기자
  • 승인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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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회원 가입·로그인 없이 출입 인증 가능

코로나19 집단감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주형 전자출입명부인 제주안심코드가 본격으로 활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블록체인 기술 기반 제주형 전자출입명부 어플리케이션 제주안심코드를 본격 출시했다.

제주안심코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방문 이력과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함으로써 코로나19 집단감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주형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다.

기존 전자출입명부(KI-Pass)와 달리 제주안심코드는 이용자가 업장에 부착된 QR코드를 찍는 방식으로 사업주와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주는 매번 자신의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인식할 필요가 없으며, 이용자 또한 어플리케이션 설치 후 본인인증 1회만 거치면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간편하게 출입을 인증할 수 있다.

특히 제주도는 출입자 명부 관리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 우려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름·전화번호와 같은 수집한 신원정보와 방문 이력은 모두 암호화된 상태로 별개의 서버에 저장되며 신원정보는 8, 방문이력은 4주동안 저장된 후 자동 파기된다.

또한 해당 정보는 확진자 발생 시 공식적으로 지정한 역학조사관만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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