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상용차 판매와 고객 편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복합 공간인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주'를 열었다.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에 위치한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주는 제천·전주·부산·울산·아산에 이은 현대차의 여섯 번째 상용차 복합 거점이다.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주는 1층 전시장 350㎡, 2층 고객라운지 189㎡ 규모로 준공됐다. 한 장소에서 차량 전시·구매·정비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상용차 상설 전시장과 판매 지점, 블루핸즈(정비거점) 등을 모두 마련했다.
현대차는 제주권 버스 및 화물 복합 중심지에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주를 개소함으로써 제주 지역에 현대 상용차 보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크기가 큰 상용차 특성상 전시나 구매, 정비 거점 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접근성으로 인한 고객의 불편함을 극복하고자 엑시언트 스페이스를 늘려가고 있다. 특히 이번 제주점은 제주도의 ‘탄소 없는 섬’ 정책에 부응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친환경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개소식은 11일 안동우 제주시장,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 본부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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