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문제 및 발전 방안 등 논의
제주지역 양돈산업의 발전과 도민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회 제주양돈포럼’이 개막한다.
제주도와 대한한돈협회제주도협의회(회장 김재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경제신문(대표이사 강창수)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제주양돈, 생존 해법은 청정과 공존’을 주재로 12일 오후 2시 JIBS 제주방송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상황을 감안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행사의 전 과정은 유튜브로 생중계되고, 이후 JIBS 제주방송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선 축산 분뇨와 액비 등이 제주지역 토양‧지하수에 끼치는 영향 등을 분석한 자료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두환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동물소재공학과 교수는 ‘양돈분뇨 액비 활용과 지하수 및 토양 오염의 연관성 평가’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선 액비와 악취 발생의 연관성, 도민과의 상생을 위한 양돈분뇨 관리방안, 제주지역 양돈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고한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 교수, 하덕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박사, 김재우 한돈제주도협의회장, 강원명 제주도 축산과장, 김종환 한국환경기술협의회 제주환경기술인협회장, 김두환 교수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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