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곳중 43곳 이장선거 치뤄…이중 11개 마을 다음달 마무리
27일 북군에 따르면 군 관내 96개 마을 중 45%인 43개 마을이장이 임기가 만료돼 지난해 12월부터 신임이장을 선출하고 있다.이미 32개 마을은 이미 이장 선출을 끝냈고 나머지 11개 마을은 다음달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각 읍면별로 마을이장 선출 현황을 살펴보면 한림읍은 21개 마을 중 6곳 이장이 새롭게 취임될 예정이며 귀덕2리는 추대를 통해 이학출씨가 연임하기로 결정됐고 나머지 수원, 대림, 강구, 금악, 상명 5개 마을은 다음달 선출한다.
애월읍도 26개 마을 중 납읍, 고내, 상가, 신엄 4개 마을은 경선을 통해 각각 이장을 선출해고 곽지, 용흥, 상귀, 소길, 장전, 유수암, 고성1, 2리 8개 마을은 단독출마, 그 외 어음2, 중엄, 광령 1리, 광령 3리는 추대형식으로 신임이장 선출을 완료, 지난 24일 임명장을 수여식도 마친 상태다.
또한 구좌읍도 12개 마을 중 김녕, 하도, 송당, 평대, 덕천, 행원 등이 신임이장을 선출했고 동복, 한동, 종달 3곳은 다음달 중에 선출할 예정이다.
조천읍인 경우 12개 마을 중 함덕과 신흥 2곳만 선출이 이뤄지며 이미 신임이장 선출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경면은 15개 마을 중 조수1, 용수, 용당, 판포, 신창 등 8개 마을, 우도면은 4개 마을 중 조일리 1곳이 신임이장이 선출된다.
이번에 새로 선출된 32개 마을의 이장단 연령대를 살펴보면 50대가 17명으로 가장 많고 40대가 13명, 20대는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장들에게는 월 20만원의 활동비와 의료보험료 면제, 자녀보육료 보조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북군은 다음달 1일 직원조회 때 전(前) 이장단에게 공로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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