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있는 코리안이나 한국인이나 모두 화합 애쓰겠다“

김성곤 전 국회의원이 4일 오전 서귀포시 재외동포재단 본부에서 10대 이사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외국에 있는 코리안이나 한국인이나 모두 화합하도록 애쓰겠다”며 “ 우리의 교육 이념인 홍익인간을 실천해 사람뿐만 아니라 지구와 생태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재단이 힘을 쏟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전남 여수 출신으로 경기고, 고려대를 졸업했다. 제15·17·18·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재외동포위원장, 열린우리당 재외동포정책기획단장 등을 맡아 재외동포 부문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재외동포재단은 모국과 동포사회의 호혜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외교부 산하 기관으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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