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국제ㆍ전국규모대회 '풍성'
올 한해 국제ㆍ전국규모대회 '풍성'
  • 고안석 기자
  • 승인 200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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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를 잡아라”
제주도는 올해 101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국제대회 30개 대회를 비롯해 전국규모대회 30개 대회 등으로 이를 통해 38만명의 관광객을 제주로 끌어들일 계획도 확정했다.
우선 3월에만 제주 국제평화마라톤대회를 비롯해 5개의 국제대회가 제주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아시아 주니어 테니스선수권대회,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제주 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등이 4월을 잇는다.
아시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국제생활체육태권도대회, 국제 쿠르저요트대회 등 6개 대회가  5월과 6월에 개최되고, 국가대표간 축구경기가 6월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면서 독일월드컵의 열기를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월 예정된 월드리그 국제 남자배구대회가 무더운 여름을 열면서 철각들의 경영장인 국제 아이언맨대회가 올 여름을 장식한다.
해외동포들의 한마당 잔치인 세계 한민족 대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3일간 제주에서 펼쳐진다.
9월을 지난 10월에는 세계적인 여자 프로골퍼들이 제주로 집결, 기량을 겨룰 US LPGA대회가 나인브릿지 골프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지금부터 골프팬들의기대가 크다.
이밖에도 10월과 11월에만 9개의 국제규모의 대회가 잡혀있다.
지난 1월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서귀포일원서 개최된 제7회 전국동계훈련 초·중·고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전국규모 대회가 점화됐다.
올 한해 제주에서 개최될 전국대회는 마라톤, 배구, 테니스, 야구, 골프 등 모두 71개 대회로 이를 통해 2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도는 올 한해 스포츠 관광객 120만명이 내도해 6000억원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키로 한편 대회 준비기간을 계획·준비단계, 실행·홍보단계,  점검·대회운영 단계 등 모두 3단계로 나눠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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