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안전의 생활화가 필요하다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안전의 생활화가 필요하다
  • 제주매일
  • 승인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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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균-아라119센터장

2020년 지구촌 모든 인류의 재앙인 코로나19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현재 진행형으로 모두를 힘들게 하는데 시간은 벌써 한라산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한기를 느끼게 되는 11월, 입동을 시작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11월 한 달 동안 전국 소방서에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더불어 화재예방에 더욱 힘쓰고 있는“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하고 있어 소방에 각별한 의미가 담겨있는 동시에 화재로부터 경각심을 높여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일교차가 크고, 서늘한 바람에 난방기구 사용이 점점 증가하며,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럼 화재 없이 안전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화재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리 생활 속에서 ‘불조심 생활화’의 실천이 요구된다. 대부분의 주택화재는 잘못된 전열기구 사용에서 비롯되는데 과부하를 유발할 수 있는 문어발식 사용은 금지해야 하며, 안전하게 취급하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해야 하고, 전기매트 ·난방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기코드를 빼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
둘째, 사망자 발생 비율이 높은 주택화재에 대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는 이제 필수이자 의무이다. 초기 화재 발생 시 소화기와 감지기는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셋째, 화재발생시 다수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노래방, 주점, 오락실 등 다중이용업소의 관계자들은 영업장의 소방 및 피난시설에 대한 상시 점검과 주의가 필요하다.
화재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안전의 생활화’가 요구된다. 화재와 같은 재난은 소방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도민 여러분이 생활 속에서 안전을 실천하고 생활화할 때 화재는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으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우리 스스로 화재의 위험요인은 없는지 항상 생활 속에서 주변을 점검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올 겨울도 가정마다 편안하고 따뜻한 겨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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