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조수입 年 5000억 육박
축산 조수입 年 5000억 육박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6.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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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720억… 전년보다 4.7% 증가
제주도 축산 조수입이 5000억원에 육박하는 등 해마다 신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함께 농가들의 가축사육 규모 역시 전국최고의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축산조수입은 4725억원으로 2004년 4348억원에 비해 8.7%가 증가했다.
농가당 조수입은 2004년 8100만원에서 지난해 8400만원으로 늘었다.
주요 가축별 조수입은 양돈 2065억원을 비롯해 한육우 612억원, 말 541억원, 양계 250억원, 젖소 205억원, 양봉 110억원, 기타 942억원으로 양돈 조수입의 전체 축산 조수입의 44%를 차지하고 있다.
농가당 주요 가축 평균 사육두수는 한육우 22마리, 젖소 78마리, 돼지 1203마리로 집계됐다.
농가의 이같은 평균 가축사육두수는 한우의 경우 전국평균 9마리보다 갑절이상 많은 것이며 젖소 역시 전국평균 54마리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또 돼지의 경우에도 전국 평균 사육두수는 729마리를 크게 웃돌아 제주도내 축산농가들이 전국 최고의 농가당 가축사육두수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지역 축산농가 및 인구도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5655가구에 2만262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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