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이 올 39개 분야에 대한 여성정책 방향을 확정했다.
남군에 따르면 올 여성정책 예산은 남군 일반예산의 4.9%규모인 134억16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5억5800만원이 늘었다.
남군은 여성부 10대 핵심 과제를 바탕으로 특히 현재 27명 중 2명으로 7.4%에 불과한 여성관리자 임용 목표를 10% 이상 늘리고 여성위원 참여율 확대 38% 이상, 공무원 양성평등 목표제 30% 달성 등으로 공직사회의 여성파워를 확대하기로 했다.
여성 인적자원의 개발과 활용을 위해 남군은 여성농업인 경영능력 제고를 비롯해 여성농어업인 단체활동 강화, 남제주 잠수장 운영,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 추진, 여성 정보화 촉진 등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남군은 남녀고용 평등 및 경제활동 참여 제고 차원에서 전업주부 능력개발을 위한 여성대학 운영,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기반 마련, 농어촌 보육시설 프로그램 운영, 보육에 대한 공공투자 확대, 직장보육 활성화 등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남군은 여성단체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 여성정책 추진과정에 여성단체 참여 확대, 여성자원봉사 전문성 강화 등으로 사회. 문화 분야 여성참여를 앞당기기로 했다.
이밖에 남군은 평화. 통일. 국제협력 분야의 여성참여 기회확대, 여성 건강 및 복지향상, 여성에 대한 폭력예방 및 인권보호 강화, 평등문화 확산 등의 조기 실현 계획 추진을 서두르기로 했다.
한편 남군은 올해 수립한 여성정책 시행계획을 적극 알려 관내 여성단체 등의 적극적인 여성정책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