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완공 예정…36학급 3월 개교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신설 초등학교인 ‘노형북초등학교’가 오는 3월 3일 개학식을 앞두고 공사 마무리가 한창이다.지난해 3월 공사에 들어간 노형북초등학교는 사업비 88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만3069㎡에 건축 연면적 1만257㎡(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시설된다. 지난 23일 1차 건축공사를 완공한데 이어 현재 운동장 정비 등 마지막 부대시설 공사가 진행 중으로 오는 2월 15일 모든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학교시설의 특징으로는 건축자재를 친환경 제품으로 시설했고, 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실내 엘리베이터, 전 교실에 냉.난방시설 등 쾌적한 학습 분위기 조성에 주력했다.
특히 신축된 건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새집증후군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실내공사를 지난 12월말에 우선 끝내고, 실내환기 작업을 계속적으로 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노형북초등학교는 36학급 규모로 개교할 예정으로 신입을 등록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교육청은 개교안내를 위해 홈페이지에 안내코너를 마련했고, 지난 25일부터는 안내문을 작성, 인근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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