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여 여성농업인으로부터 권익 향상에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사업으로는 △농어가도우미지원, △행복바우처카드발급, △여성농업인센터운영,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여성농업인을 대변하는 단체지원으로 5개 사업이 있다.
이 가운데 농어가도우미지원은 출산(예정) 여성농어업인에게 농어가도우미를 지원하여 출산을 장려하는 한편 동시에 영농어작업을 대신하게 함으로써 영농어업 활동이 중단되는 것을 방지한다.
행복바우처카드발급은 전업여성농업인에게 1인당 15만원을 바우처카드로 지원하여 문화, 스포츠, 여행 등 38개 업종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또한 올해부터 첫 시행하는 사업으로 임신부 및 출산한 여성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하고 있다.
연중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행복바우처카드지원 선정자는 농협에서 카드 발급 받은 후 올해 말까지 사용하여야 한다.
앞으로 제주시는 지속 가능한 농업,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농업인들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다양한 농업인 복지시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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