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창립이후 총 자산 2조원 돌파
제주은행, 창립이후 총 자산 2조원 돌파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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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당기순이익 111억원…전년보다 76.2% 증가

제주은행(행장 김국주)이 창립이래 최초로 총자산 2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 2005년 경영실적결과 1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전년대비 76.2% 성장했다 경상이익은 108억원으로 전년대비 47.9% 증가하는 등 호전된 실적을 보였다.

제주은행에 따르면 외형면에서도 총수신 1조6979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9.8%(1520억 증가) 늘어났고 총여신도 1조3494억원으로 전년대비 8.8%(1142억원) 증가하는 등 창립이래 최초로 총자산 2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영지표에서도 자기자본비율 11.72%, 총자산이익률(ROA) 0.59%, 자기자본이익률(ROE) 9.52%, 무수익여신비율(NPL) 1.15%, 연체대출채권비율 1.28%, 대손충당금적립률 126.64%를 기록하는 등 전년대비 대폭 개선실적을 나타냈다.

제주은행은 지난해 지역경기 회복지연속에서도 여신확대 정책과 자산 건전성 제고를 통한 내실경영 정책을 병행 실천, 총자산 9.5%(1799억원) 성장과 무수익여신비율 1.15%로 전년대비 1.18%P 개선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자평했다.

제주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경영비전을 ‘제주에 힘이 되는 은행’으로 설정, 사업목표를 당기순이익 140억원, ROA 0.68%, ROE 10.78% 증가를 목표로 정하고 지역내 영업강화를 통한 영업추진의 활성화와 신한금융그룹을 통한 시너지 영업강화를 통해 고객가치를 제고함은 물론 주주가치, 은행가치 향상에 역량을 쏟기로 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2005년도 순이익을 전액 내부유보시킨 만큼 은행의 재무구조에 충실화를 기할 수 있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2006년도에는 사업목표를 100% 이상 달성, 도민들과 함께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은행으로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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