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봉개동 주민들과 매립장 악취저감 대책 논의에 나서...
제주도, 봉개동 주민들과 매립장 악취저감 대책 논의에 나서...
  • 임아라 기자
  • 승인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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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봉개동쓰레기매립장 인근 목초지에 음식물 퇴비 시비로 악취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봉개동쓰레기매립장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양철우)와 협의해 강력한 악취 저감 대책을 논의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전 봉개쓰레기매립장과 인근 목초지 등을 방문하고 “악취로 많은 도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대책이 필요하다”며 신속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도는 지난해부터 봉개동쓰레기매립장 악취 관리를 위해 전처리시설 탈취설비 암모니아 대응 추가 설비공사, 소멸화 시설 악취 저감을 위한 탈취 설비 배출구 방향 조정공사, 음식물자원화센터 노후화 탈취 설비 교치 및 보강공사 등 7건을 완료했다.
또한 환경시설관리소 악취 원인분석 및 사후관리 방안 수립과 공장 노후시설물 보수‧보강 공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올해 11월 마무리되는 ‘악취원인분석 및 저감방안 마련 용역’결과를 토대로 악취 취약시설에 대해 악취저감시설을 추가‧보강 설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내년도 37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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