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이후 심·뇌혈관 질환 급증 “주의 하세요”
10월 이후 심·뇌혈관 질환 급증 “주의 하세요”
  • 김영순 기자
  • 승인 2020.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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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날씨로 심혈관계 부담

 

10월 이후 심·뇌혈관 질환환자가 급증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10월 이후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신체의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 순화기계통인 심·뇌혈관 질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6일 오라동 50대 남성이 급성심근경색에 의해 심정지로 병원 이송 조치했으나 사망했다. 7일에는 한림읍에서 70대 고혈압 만성질환을 갖고 있던 여성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순환기계 질환으로 인한 전국 사망자 6252명이다. 이 가운데 10월부터 급증해 1월까지 21442명이 발생, 35.6%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개인별로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만성질환자는 이른 시간에 외출을 자제하고 금연과 절주, 하루 30정도의 운동이 필요하다. 혈압체크 및 정기적인 병원검진 등 본인의 건강을 점검해야 한다.

올해 상반기 119구급차로 심·뇌혈관에 의한 심정지 환자 이송 중 응급처치로 인한 맥박 및 호흡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회복률(자발순환 회복률) 12.1로 전국 1위를 차지하였다.

정병도 소방안전본부장은 ·뇌혈관질환 치료 골든타임 확보하기 위해 흉통·호흡곤란과 어지러움 및 두통이 있으면 세심한 자가(Self) 체크가 중요하다이와 같은 증상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김영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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