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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매일
  • 승인 20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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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발 집단감염 등 불안요인 남아
"지속가능·실효성 중심 방안 강구"

코로나19의 확산 규모에 큰 영향을 줄 변수로 여겨진 추석 연휴(9.3010.4)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불안한 두 자릿수'를 이어왔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5일부터 엿새간 신규 확진자는 7375114695472명을 기록했다.

그러나 의료기관 등을 매개로 발생한 기존 집단 감염의 여파가 지속 중인 데다 군부대 등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방역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과 관련 전날 오후까지 58,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과 관련해서는 4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부산 방문주사 사례에서도 현재까지 확진자 13명이 나왔다.

경기 포천의 한 군부대(누적 37)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온 데 이어 양주의 한 군부대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두 사례의 감염 경로와 연관성 등에 대해서는 현재 방역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전날 신규 확진자 두 자릿수에 그쳤지만, 검사 건수 자체가 5천명() 미만으로 적었다는 점도 불안 요인이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수를 계산한 양성률은 전날 1.62%, 직전일(0.47%)보다 크게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확정해 이날 오후 발표한다.

'추석 특별방역기간'(9.2810.11)인 현재는 거리두기 2단계의 핵심 조처들이 시행 중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은 내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종적인 방향이 정해질 것"이라며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을 낮추는 동시에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높은 방안이 마련돼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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