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비지표 모두 '상승'
도내 소비지표 모두 '상승'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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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제주본부 조사결과, 매장매출액 등 작년보다 증가
2005년 도내 소비관련 지표가 전년도에 비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제주본부(본부장 고운호)가 2005년중 소비관련 지표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장매출액, 신용카드 물품·용역구매액, 전력 및 가스소비량, 자동차신규등록대수 등 대부분의 지표가 전년대비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매장매출액은 대형매장(2.0% 감소) 및 소형매장(0.7% 감소)의 매출액이 줄어들었으나 중형매장(6.5% 증가)의 매출액이 늘어나면서 전년대비 2.7% 증가했다.
신용카드이용액은 물품·용역구매액이 8500억원으로 전년비 2.2% 증가했으나 현금서비스액은 5070억원으로 전년비 23.4% 감소, 전체적으로 9.2% 줄어들었다.
지난해 전력소비량은 일반용이 전년에 비해 9.3% 증가한 것을 비롯 주택용 6.5% 증가, 농사용 8.9% 증가 등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8.0% 늘어났다.
연료소비량은 유류의 경우 등유 및 경유를 중심으로 줄어들면서 전년비 4.8% 줄어들었으나 가스는 프로판가스 및 부탄가스 소비가 늘어나면서 전년비 9.5% 증가했다.
자동차신규등록대수는 6982대로 전년도 6352대보다 9.9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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