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관광객수와 비슷
고열 의무검사 특별입도 유지
고열 의무검사 특별입도 유지
!["연휴 남았다" 제주 찾는 관광객들 [연합]](/news/photo/202010/212198_66201_545.jpg)
한글날 연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1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주도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고삐를 바싹 죄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제주를 찾을 관광객은 9만5000명 이상이 될 전밍이다.
이는 하루 평균 3만1500명 수준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제주를 다녀간 1일 관광객 수와 비슷하다.
도는 이에 따라 이번 한글날 연휴 동안 코로나19 차단과 청정 제주 사수를 위해 집중 방역관리에 나선다.
특히 제주 입도객 중 37.5도 이상의 발열 증상자는 공·항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특별 입도절차도 11일까지 유지한다. 이를 위반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1년의 징역과 1000만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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