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제주어 보존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일자리 창출·제주어 보존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제주매일
  • 승인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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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 AI데이터 구축기관 선정
JDC, 제주어 구사자 2천명 모집

 제주어 보존을 위해 제주어 구사자 2000명을 모집해 이들이 대화한 내용을 AI데이터로 구축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의 핵심과제인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제주어 보존에 팔을 걷어 붙였다.
 JDC는 정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과제중 하나인 ‘한국어 방언(제주 권역) AI 데이터 구축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JDC는 지난달 17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인 이스트소프트 등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어 방언 AI 데이터 구축사업’은 2000명의 제주어 화자를 대상으로 2~3인이 1개조를 이뤄 대면(800명)·비대면(1200명) 방식을 병행해 특정 주제에 대해 대화하는 형태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된다.
 JDC는 지난 5일부터 제주어 데이터를 제공할 화자 2000명을 모집이 완료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 가능한 제주어 구사자다.
참가자들에게는 시간당 정부지원금을 지원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JD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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