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파산 5.2% 급증…12년만에 증가세로
개인파산 5.2% 급증…12년만에 증가세로
  • 김영순 기자
  • 승인 2020.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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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신청 가능
6일까지 91건·89억 접수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사업체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106일까지 하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91·89억 규모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여행업 4623억원 관광숙박업 919억원 일반숙박업 119억원 전세버스업 1012억원 관광식당업 33억원 기타 1223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91건의 신청건수 중 여행업계가 46(23)으로 50%를 차지하는 것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이 여전히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상반기 융자추천 후 대출 실행을 보류했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이 이어지면서 하반기에 재신청하는 사례가 48(46억원)으로, 전체 신청건수의 52%를 차지했다.

특별융자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제주웰컴센터 내 설치된 관광진흥기금특별지원센터에서 접수 받는다.

원은 융자추천액 대출 실행에 따른 이자차액을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융자자 부담 금리는 0.37%(4분기 기준)이며 융자 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등 상환 조건이다.

올해 5월 관광진흥조례 개정에 따라 관광사업의 종류에 관광지원서비스업이 추가됐다. 해당업종 운영자는 관할 행정시에서 지정증을 교부받아야 융자금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처=제주관광진흥기금 특별지원센터(740-6095~7, 710-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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