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가 관내 연안어장과 자연낚시터에 흩어진 폐기물 및 오염물질의 수거,처리를 위해 10월부터 수중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정화사업은 제주시 관내 해안변에 위치한 13개 읍‧면‧동(한경면~구좌읍)의 마을어장 및 자연낚시터 인근 해역을 대상으로 동부·서부 지역으로 나누어 추진하게 된다. 정화사업 추진에 앞서 수중에 산재한 각종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파악을 위한 수중조사를 10월 중순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동부지역은 지역 어업인의 수중 폐기물 제거 요청이 있었던 해역에 대해 우선적으로 수중조사를 완료하였고, 10월 중순경 수중정화업체가 선정되면 본격적인 수중정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부지역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수중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조사가 완료되면 수중에 침적된 해양폐기물을 본격적으로 수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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