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감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신청․접수 받을 예정이다.
사업신청은 이달 12일부터이며, 접수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지역농협),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에서 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사업시행주체(농·감협)에 최근 5년 이내 출하실적이 있고, 3년 이상 생산량의 80% 이상을 출하 약정한 농업인이다. 지원내용은 비가림하우스, 원지정비(품종갱신, 성목이식 포함), 비상발전기, 관수시설, 노후하우스 개보수 지원 등 14개 사업이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사항으로는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장려하는 원지정비사업은 최근 3년간 이뤄진 실적 100%(5,000㎡이상 만점)를 인정하고, 행정보조 없이 전액 자부담으로 시행한 감귤원 원지정비 사업 면적 산출은 읍·면·동 및 농·감협 합동 확인으로 이뤄진다.
제주시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사업 신청·접수를 마무리하고 농․감협의 우선순위명부 검토 등을 통하여 지원대상자를 내년 1월에 확정하여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고품질 감귤생산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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