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등 산발 감염 속출
어제 하루 1만3천55건 검사
어제 하루 1만3천55건 검사
![선별진료소 [연합]](/news/photo/202010/212147_66172_3932.jpg)
수도권을 비롯한 곳곳에서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명대를 나타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잠복기를 감안하면 이번 주 중반 이후의 확진자 발생 추이가 중요하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75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6명, 해외유입이 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4일 47명을 기록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표인 '50명 미만'을 충족하기도 했지만 전날에 이어 다시 50명 선을 넘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3명, 경기 34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51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전북 9명, 부산 3명, 대전 2명, 울산 1명 등이다.
경기도 포천시의 한 군부대에서는 간부와 병사 등 총 36명이 확진됐다. 또 가족·지인 모임에서도 감염 전파가 이어졌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명은 서울, 경기·대전 지역 거주지나 임시 생활시설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236만5천433건이다. 이 가운데 231만8천457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만2천737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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