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도 코로나도 청정’ 가을에도 제주행 발길
‘자연도 코로나도 청정’ 가을에도 제주행 발길
  • 제주매일
  • 승인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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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여행계획 조사
가을시즌 꾸준히 방문 예정
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핑크뮬리 정원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핑크뮬리 정원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추석 연휴에 이어 한글날 연휴가 끝난 뒤에도 제주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가을시즌(20년 9월 ~ 11월) 제주여행 계획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올 가을시즌 제주여행을 계획하는 시기(복수응답)로 ‘10월’이 57.2%로 가장 많은 비중이 차지했다. 그 중에서도 한글날 연휴(10/7~10/11)가 17.1%로 추석연휴(9/30~10/6) 15.0%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관광객은 추석연휴(15.0%)에만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한글날 연휴(17.1%)와 비교적 고른 분포로 나누어 제주를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월(10/12~30)이 25.1%, 11월(11/1~30)이 28.1%로 연휴 이후에도 제주를 찾는 가을시즌 관광객은 꾸준할 것으로 보여진다. 
제주여행을 선택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청정한 자연환경’이 56.6%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였으며, ‘이동거리가 적당해서’가 31.8%로 그 뒤를 이었다.
가을시즌 제주여행에서 특별히 우려되는 사항으로는 ‘숙박업소 위생상태’(50.9%)가 가장 많았다. ‘음식점 위생상태’(38.3%), ‘이동수단 위생상태’(35.9%), ‘공항, 비행기 등의 위생상태’(33.2%)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서 ‘쇼핑장소의 위생(14.1%)’, 타 관광객의 개인방역 준수정도(13.3%)’, ‘관광지 위생상태(12.3%) 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센터 관계자는 “제주여행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단순한 실외활동이 아닌 실외 레포츠 활동에 대한 선호 성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추적조사를 통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의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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